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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필 스테이션 이용 가이드: 가격, 위치, 가져갈 용기 총정리
    ✪ 에코 라이프 추천템 2026. 4. 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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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필 스테이션 처음 가보려는데 뭘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 글 하나면 충분합니다. 이용 방법, 가격 비교, 전국 매장 위치, 가져갈 용기까지 총정리했습니다.


    샴푸를 다 쓸 때마다 버려지는 플라스틱 용기. 세제, 바디워시, 핸드워시까지 합치면 한 가정에서 1년에 수십 개의 플라스틱 용기가 쓰레기로 나옵니다. 리필 스테이션은 이 문제에 대한 가장 직접적인 해법입니다. 빈 용기를 가져가서 필요한 만큼만 채워오는 방식이죠.

    그런데 처음 가려면 궁금한 게 많습니다. 어떤 용기를 가져가야 하는지, 가격은 얼마나 저렴한지, 내 근처에 매장이 있기는 한 건지. 이 글에서 리필 스테이션 이용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정리합니다.

     

    리필 스테이션이란?

    리필 스테이션은 세제, 샴푸, 바디워시, 주방세제 등 생활용품을 소비자가 가져온 용기에 원하는 양만큼 소분해 판매하는 매장입니다. 제품을 담는 플라스틱 용기를 매번 새로 사지 않으니, 포장 쓰레기가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국내에서는 2019년 전후로 소규모 제로웨이스트 샵을 중심으로 시작됐고, 이후 아모레퍼시픽, 이마트, 이니스프리 같은 대기업 브랜드도 리필 스테이션을 도입하면서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리필 스테이션 이용 방법 (5단계)

    처음 방문해도 어렵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리필 스테이션이 아래 순서로 운영됩니다.

    1단계 — 용기 가져가기. 깨끗하게 세척한 빈 용기를 가져갑니다. 기존에 쓰던 샴푸 통, 세제 통, 유리병 등 무엇이든 괜찮습니다. 용기가 없으면 매장에서 빈 용기를 판매하는 곳도 있습니다.

    2단계 — 빈 용기 무게 측정. 매장 저울에 빈 용기를 올려 무게(공병 무게)를 기록합니다. 이 무게를 나중에 빼야 내용물만의 무게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3단계 — 제품 선택 및 채우기. 매장에 진열된 제품 중 원하는 것을 고르고, 용기에 필요한 만큼 채웁니다. 셀프 디스펜서를 사용하는 매장도 있고, 직원이 직접 채워주는 매장도 있습니다.

    4단계 — 무게 측정 및 결제. 채운 용기를 다시 저울에 올려 총 무게를 잰 후, 공병 무게를 뺀 내용물 무게에 해당하는 금액만 결제합니다. 대부분 100g 단위로 가격이 책정됩니다.

    5단계 — 라벨 부착. 매장에서 제품명과 사용법이 적힌 라벨을 제공합니다. 용기에 붙여두면 집에서 가족 누구나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리필 스테이션 가격, 정말 저렴할까?

    리필 제품은 포장비·용기비가 빠지기 때문에 일반 제품보다 저렴합니다. 실제 가격 차이를 보면 상당합니다.

    제품 유형리필 스테이션 평균 가격 (100g당)일반 제품 대비 할인율
    샴푸 약 2,875원 평균 52%, 최대 64% 저렴
    바디워시·핸드워시 약 2,777원 평균 47% 저렴
    주방세제 약 1,500~2,500원 평균 30~50% 저렴
    섬유유연제 약 1,000~2,000원 평균 30~40% 저렴

    아모레퍼시픽 리필 스테이션의 경우, 동일 브랜드 본품 대비 20~35%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소비이면서 동시에 가성비도 좋은 셈입니다.

     

    어떤 용기를 가져가야 할까?

    용기 선택에 정해진 규칙은 없지만, 몇 가지 실용적인 팁이 있습니다.

    가장 좋은 선택은 기존에 쓰던 빈 용기를 재사용하는 것입니다. 다 쓴 샴푸 통, 세제 통을 깨끗이 씻어서 가져가면 됩니다. 새 용기를 사는 것 자체가 쓰레기를 만드는 일이니까요.

    용기 소재별로 보면, 플라스틱 용기(PP, PE, PET)는 가볍고 깨지지 않아 가장 실용적입니다. 유리 용기는 내용물 냄새가 배지 않고 위생적이지만, 무겁고 깨질 수 있습니다. 스테인리스 용기는 내구성이 좋지만 내용물이 보이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주의할 점: 이전에 담았던 제품과 다른 종류의 제품을 담을 때는 용기를 완전히 세척·건조한 후 사용해야 합니다. 세제가 남아 있는 용기에 샴푸를 담으면 제품이 변질될 수 있습니다.

    리필 전용 용기를 새로 구매하고 싶다면, 쿠팡 등에서 "리필 용기", "펌프 공병"으로 검색하면 500ml~1L 크기의 심플한 리필 전용 용기를 3,000~8,000원대에 구할 수 있습니다. 반투명 소재에 용량 눈금이 있는 제품이 사용하기 편합니다.

     

     

     

     

     

    전국 리필 스테이션 찾는 법

    리필 스테이션은 크게 세 유형으로 나뉩니다.

    대기업 브랜드 매장 — 접근성이 높고 제품 품질이 균일합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아모레스토어 광교점에서 업계 최초로 리필 스테이션을 운영한 이후, 이마트와 협업하여 매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니스프리도 일부 매장에서 리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마트는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서울(은평점, 왕십리점 등)과 수도권 여러 매장에서 운영 중입니다.

    제로웨이스트 전문 샵 — 보틀팩토리(서울 서대문구), 알맹상점(서울 망원동) 등 제로웨이스트를 전문으로 하는 독립 매장입니다. 세제·샴푸뿐 아니라 곡물, 견과류, 향신료 등 식품 소분 판매도 함께 하는 곳이 많습니다.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나 업사이클링 워크숍을 운영하기도 합니다.

    지역 소규모 리필샵 — 전국 각지에 소규모 리필 매장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맵에서 "리필 스테이션" 또는 "제로웨이스트 샵"으로 검색하면 내 근처 매장을 찾을 수 있습니다.

    더 체계적으로 찾고 싶다면, 리필사이클(refillcycle.com)이나 제로웨이스트 커뮤니티에서 전국 리필 매장 지도를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리필 스테이션에서 살 수 있는 제품

    매장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아래 제품들을 리필할 수 있습니다.

    욕실용품으로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핸드워시, 바디로션 등이 있습니다. 주방용품으로는 주방세제, 과일·야채 세정제 등을 리필할 수 있습니다. 세탁용품으로는 세탁세제, 섬유유연제가 대표적입니다. 일부 매장에서는 화장품(토너, 로션 등)이나 식품(곡물, 견과류, 올리브오일 등)도 소분 판매합니다.

     

     

    처음 가는 사람을 위한 체크리스트

    리필 스테이션 첫 방문 전 아래 항목을 확인하면 당황하지 않습니다. 깨끗이 세척·건조한 빈 용기를 준비하세요(없으면 매장에서 구매 가능). 가기 전에 매장 운영시간을 확인하세요(소규모 매장은 특정 요일에만 여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제품을 리필할지 미리 정해 가면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결제 수단도 확인하세요(일부 소규모 매장은 현금만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위생적으로 문제는 없나요? 정상 운영되는 리필 스테이션은 디스펜서를 정기적으로 세척·소독하며, 제품별 유통기한을 관리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져가는 용기를 깨끗이 세척하고, 리필한 제품을 표시된 사용 기한 내에 사용하면 위생 문제는 거의 없습니다.

    Q. 소량만 사도 되나요? 네, 리필 스테이션의 핵심 장점이 "필요한 만큼만"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100g만 사도 됩니다. 처음 써보는 제품을 소량 구매해 테스트하는 용도로도 좋습니다.

    Q. 온라인으로 리필 제품을 살 수는 없나요? 일부 브랜드에서 파우치형 리필 제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합니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대기업 브랜드는 공식몰과 쿠팡에서 리필 파우치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용기보다 파우치가 플라스틱 사용량이 약 70~80% 적어, 리필 스테이션에 가기 어려운 경우 차선책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친환경 주방세제 5종을 성분, 세정력, 가격 기준으로 비교합니다. 리필 스테이션에서 만날 수 있는 제품도 포함되어 있으니 함께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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